[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북한의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에 대해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북한이 남북대화를 제의하고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하기로 한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뿐 아니라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그런 중대한 성과를 내는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반도의 긴장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아 기쁘다. 북한이 남북 당사자 간 대화의 장에 돌아오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