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자원공사의 태국 물관리사업 수주 가격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8일 수주 가격 협상 완료 상황을 태국 내각에 보고됨으로써 사실상 완료됐다며 구체적인 가격 협상결과는 태국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와 수공도 태국정부의 공식발표 이후 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국정부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별도의 사업관리 및 시공감리 담당(PMC) 업체를 선정하여 세부 계약조건을 마련한 후 최종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MC 업체의 선정 및 세부 계약조건 협의로 인해 수공의 최종계약은 10~11월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가격 협상까지 완료된 시점에 PMC 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사업 수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진행될 계약조건 협의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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