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임시,일용직근로자가 상용직근로자 보다 사회보험 가입에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사회보험 가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금근로자의 68.4%가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보험에는 71.1%가, 고용보험에는 66.6%가 가입하고 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계층별로는 30대,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직업별로는 관리자가, 3개월 평균임금별로 보면 임금이 높을수록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6.8%가 가입하였고, 건강보험에 98.9%가, 고용보험에 96.0%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18.9%가, 건강보험에 22.7%가, 고용보험에 20.6%가 가입하여 상용근로자와의 큰 차이를 보였다.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산업은 광제조업부문으로, 임금근로자 84.7%가 국민연금에 가입하였고, 건강보험에 87.1%가, 고용보험에 85.2%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회보험 가입률이 가장 낮은 산업은 농림어업부문으로, 국민연금에 20.7%가, 건강보험에 23.7%가, 고용보험에 20.9%가 가입하였는데, 이는 자영업 중심인 농림어업 부문의 임금근로자는 단순노무직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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