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jpg 

[한국금융경제-김재영 기자] 기성용, 한혜진 커플은 지난 1일 서울 감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전 이들은 기자회견을 가져 결혼소감을 밝혔는데 "나이차이와 직업의 차이, 그리고 거주 위치가 떨어져 있음에도 사랑에 성공하여 결혼한 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한혜진은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신랑을 열심히 내조하면서 오래 오래 건강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를 통해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멋진 러브스토리의 뒷사연이 공개 되었다.

이날 힐링캠프 특히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간의 8살 나이 차이와 각기 다른 직업,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이룬 극적인 러브스토리의 전개과정을 담담한 한혜진의 고백으로 구성하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클라이맥스는 한혜진의 담담한 고백 이후 기성용 선수의 깜작등장과 프로포즈였다.

신랑 기성용은 방송 도중 촬영현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랑해~~~"를 외치며 촬영장으로 다가선 후 무릎을 꿇고 꽃을 바치며 목걸이를 걸어주어 이들의 사랑을 전국민에게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기성용의 깜짝 프로포즈에 따라 한혜진은 감동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이들의 로맨틱한 사연은 방송과 동시에 주요 포탈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복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