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 수가 역대 최다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결과, 총 영화 관객 수는 9,850만 명, 한국영화 관객 수는 5,555만 명으로 나타나 양 지표 모두 기존 상반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 영화 관객은 9,850만 명으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 8,326만 명을 경신(전년 동기 대비 18.3%, 1,524만 명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한국영화 관객은 5,555만 명으로 상반기 기록 사상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넘겼다.(전년 동기 대비 25.0%, 1109만 명 증가)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56.4%를 기록하였고 상반기 흥행 순위 10위 내에 한국영화 6편이 포함되어, 지난 4, 5월의 높은 외화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의 우세가 지속되었다.

한국영화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7,241억 원으로 작년 6,423억 원에 비해 12.7%(817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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