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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광수 기자] 산모의 95%는 자연주의 출산이 가능하다는 게 의학계의 시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자연 출산을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방송되자마자 출산을 앞둔 산모와 가족들에게 커다란 파장을 불러 일으킨 SBS 스페셜 '아기, 어떻게 낳을까 : 자연주의 출산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을 출간한 신정현 PD는 출산을 '누구를 위해' '누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닌, 아이와 산모 자신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출산은 고통스럽고 치료를 받아야 할 병이 아니라 '아이와 엄마, 그리고 가족이 만나게 되는 아름답고 숭고한 과정'이라는 것.
 
따라서 이 책이 '병원시스템' 중심의 일률적인 출산 문화에 경종을 울리며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새로운 출산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 책은 한국의 병원 출산시스템의 문제점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자연출산 전문가들의 조언(인터뷰), 실제 엄마들의 생생한 자연출산 경험담을 모두 녹여냈다.
 
아울러 '나의 자연주의 출산 플랜 짜기' '자연주의 출산 준비 방법과 계획표 쓰기' '자연출산 정보꾸러미' '즐거운 육아법' '모유수유법' 등 부록에 담긴 유익한 정보로 출산을 준비하는 임신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펴낸 곳 마더북스, 가격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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