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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페블 스마트워치가 7일부터 실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블이 150달러 가격으로 스마트와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워치의 소비자 대상 양판 시점은 오는 7일부터 미국 전역에 있는 소형 가전제품 전문매장 ‘베스트바이’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페블은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설립된 회사이다. 특히 기존 애플과 삼성, 그리고 소니 등이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의 선점효과를 노리기 위해 신속한 제품 상용화 및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품이 출시되지 않아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페블의 스마트 워치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OS 모두와 호환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양한 소식통에 의하면 페블 스마트 워치에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천 백 여 가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 진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향후 페블 스마트워치가 상용화 및 대중화의 정도에 따라 앱의 수가 증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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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일본 러시아 멕시코 대만 등에서 "아이워치(iWatch)" 상표권을 신청하는등 급격히 빠른 시장화의 행보에 따라 애플의 스마트워치의 상용화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소니나 삼성의 경우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NFC 기능 등 차별화된 스마트워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차세대 빅뱅이 예측되고 있다.

(사진 = 페블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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