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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4일 미국 LA점을 열었다.

알라딘 중고서점 LA점은 알라딘의 15번째 오프라인 중고매장이자 미국내에서는 첫번째 오프라인매장이다.

한편, 알라딘 중고서점 LA점은 미국의 대표적인 서점 아마존(Amazon)과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 중고서점 LA점의 매장 규모는 5000M²(140평)이고, 보유 도서량은 5만권에 이른다. 이 중 약 70% 가량이 한국어도서, 30% 가량이 영어도서로 구성돼 있다.

알라딘 중고서점 LA점의 매입정책과 판매정책은 한국과 동일하다. 정가의 25%~30%를 통상적인 매입가격으로 책정하고 있고, 일부 신간베스트셀러는 35%까지 책정하는 것으로 밝혔다.

알라딘 중고서점 LA점의 점장은 “알라딘은 지난 1999년부터 알라딘US를 통하여 미국 한인 독자들에게 14년동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오랜 경험과 혁신적인 중고시스템을 결합하여 새롭지만 편리하고, 쾌적하면서도 저렴한 도서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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