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용산공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인 "용산공원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시.용산구 소속의 당연직 위원과 조경.역사.문화.환경분야 시민단체, 노인.여성.장애인단체, 도시.건축.교통.안전.지역분야 전문가, 언론인, 일반시민, 대학생 등 관련 분야 학회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된 위촉직 위원 2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기본설계 기간 중 운영되며,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설계 반영 요구사항 등은 용산공원사업총괄자문위원회의 검토 및 조정을 거쳐 기본설계 및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운영성과가 좋으면 공원조성 전체 기간에 걸쳐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용산공원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4월 설계국제공모를 거쳐 당선된 Wesr8(네덜란드), 이로재(한), 동일기술공사(한) 컨소시엄이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14년 말까지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5∼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부터 공원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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