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파나마가 미사일 부품을 싣고 파나마를 통과하던 북한 선박을 적발해 운항을 중단시켰다.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쿠바에서 출발한 북한 국적 선박에 미사일 부품이 숨겨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은 자국 경찰이 선박 조사에 들어가자 배에 타고 있던 선원 35명이 강하게 저항을 했으며 선장은 자살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곧 국제사회에 이 선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파나마 정부이 이번 조치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히며 미국 정부는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적발돼 운항이 중단된 선박은 "청천강호"로 앞서 몇차례 불법행위에 연류된 전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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