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과 은닉 재산 수사를 위해 16일에 이어 17일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와 전두환 추징금 집행 전담팀은 17일 전 전 대통령의 일가 주거지 12곳(서울 10곳, 경기도 2곳)과 장남 재국씨가 운영중인 시공사 관련 회사 1곳 모두 13곳에 수사진을 보내 추징금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린하거나 차명 재잔을 고나래 온 정황을 포착해 은닉 재산을 찾기 위해서 이다.

한편 검찰은 전날 1차 압수수색.압류에서 박수근, 천경자 화백 등 유명 작가의 고가 그림등 200여 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