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지난 17일 '비전모바일(VisionMobile)'은 전세계 115개국의 6천 명 모바일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OS와 관련된 몇 가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비전모바일의 자료에 따르면 수익 부문에서 iOS 개발자들은 월평균 앱 매출 5천2백 달러를 기록했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월평균 4천7백 달러를 기록해 약 5백 달러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방식을 보면 iOS의 경우 유료 애플리케이션 결제에 의한 수익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비용은 무료인 반면 광고로 인한 매출 발생이 안드로이드의 주 매출원으로 확인됐다.
눈여겨볼만한 것으로는 "2013년 Q3, 어떤 OS 전용 앱을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변이다.
자료에 의하면 전체 개발자의 71%가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고 있고, 56%는 iOS 앱을 이미 개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다음으로 35%의 개발자가 윈도우 폰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윈도우폰의 성장세가 급속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비전모바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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