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인천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한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은 안전행정부의 규정에 따라 정보보호 정책, 자산관리, 접근통제 등 12개 분야 169개 통제항목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절하게 수립, 관리되는지를 엄격하게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7월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체단체, 공사공단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 중 60개 기관만 G-ISMS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2011년 8월 시 본청과 산하기관에서 부서별로 각각 관리하고 있던 서버, 네트워크 등 정보자원을 통합하여 ‘인천데이터센터(IDC)’를 개소하고 국제적인 IT 표준운영 프로세스 및 관리체계를 도입 운영하여 ‘ISO20000’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정보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관리체계 지침을 제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PC 보안취약점을 해소하기 위한 활동과 사이버위기 경보시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운영, 효율적인 정보보호시스템 도입 등이 인증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이번 인증으로 인천시의 정보보호 분야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전자 시정을 펼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문적인 보안관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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