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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22일 SK텔레콤은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말레이시아 'CommBax'에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매년 1천 대씩 3년간 계약을 맺어 총 3천 대 규모의 물량을 CommBax에 납품할 예정이다.

전자칠판 등 스마트기기를 생산하는 CommBax와의 이번 계약은 향후 SK텔레콤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버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특화된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으로 다양한 센서와 주변기기를 이용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로봇이다.

요즘 유아교육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음성 전자 펜이 소리만을 지원하는 1차원 학습기기라면, ‘알버트’는 소리와 영상을 비롯해 로봇의 동작까지 활용한 3차원 교육을 할 수 있어 첨단 교육 시장의 미래를 밝게 보는 중소 기업들의 참여가 계속 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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