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추락하는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 시장 변화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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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추락하는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 시장 변화 예상돼
  • 박진수
  • 승인 2013.07.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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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박진수 기자] 23일 미국 IT매체 BGR은 최근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의 하락이 HTC와 블랙베리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375달러로, 2012년 초의 450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의 원인으로는 애플과 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의 스마트폰 생산을 독점적으로 해온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이 틈새시장으로 인식돼 많은 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이 저가형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역시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 하락에 대응하여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통적인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도 저가형 스마트폰 루미아 520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의 가격은 세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 375달러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은 이미 작년에 저가형 시장에 대응하여 갤럭시 Y, 갤럭시 미니, 갤럭시 듀오 등 150달러 이하의 스마트폰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HTC와 블랙베리는 여전히 고사양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HTC ONE과 블랙베리 A10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사양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삼성과 애플에 의해 시장 성숙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더 이상 폭발적인 시장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시점에 HTC와 블랙베리의 고사양 스마트폰 출시는 그들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 겨울이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이 35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격다변화 전략 없이 고가 스마트폰만을 생산 한다면 그 어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삼성과 노키아는 이미 200달러 이하의 스마트폰들을 내놓았지만, HTC와 블랙베리는 아직까지도 400~600달러 선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 HTC On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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