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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광수 기자] 게임 퍼블리셔 (주)포르투나게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 중인 MMORPG '칼리고 벨룸'의 기부시스템을 통해 모인 게임머니 1억 금화를 지난 8일 사회 복지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자원복지재단(www.kvtf.kr)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원복지재단은 국내 결손가정 아동지원 사업과 북한 화해교류사업, 케냐 의료 지원 및 국내외 긴급 구호 활동을 주된 활동으로 하고 있는 단체다.

기부에 사용한 1억 금화는 칼리고 벨룸 게임내에 존재하는 NPC를 통해 유저가 일정량의 금화를 NPC에 기부하면 기부한 금액에 따라 유저는 소정의 아이템과 게임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화는 계속하여 적립된다.

적립된 금화가 1억을 넘게될 때 마다 소정의 금액을 회사에서 봉사단체나 기부단체에 기부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적립된 금화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포르투나 게임즈 관계자는 "기대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기부를 해주셨고 기부에 협조해 주신 많은 유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업계에서 최초로 게임내 머니를 통해 기부를 시도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게임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각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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