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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광수 기자] 바른손게임즈(대표 박진홍)는 자사가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A'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셴젠 쉰레이 테크놀로지와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쉰레이는 1일 영상 조회수 9000만회를 자랑하는 인터넷 동영상 포털 사이트 'KanKan'과 중국 전체 PC의 80%가 설치한 데이터 공유 서비스 ‘Xunlei Downloader’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며 현재 회원수는 약 5억명이다. 
 
또한 쉰레이는 지난 2007년 구글이 500만 달러, 2011년 루퍼트 머독이 약 3000만 달러를 투자한 유망 기업으로 현재 20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 중이다.
 
'프로젝트A'는 쉰레이의 자회사인 쉰레이 게임즈를 통해 서비스하게 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쉰레이 게임즈는 현재 액션 MORPG '러스티하츠'와 MMORPG '신선도'를 비롯한 30여개의 다양한 온라인게임과 웹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바른손게임즈는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프로젝트A'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으며 '라그하임'과 '라스트카오스'가 서비스된 40여개국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3'를 이용한 최상의 그래픽 비주얼을 자랑하는 '프로젝트A'는 유저와 파트너를 이루는 소환수 '진'(Jinn)을 이용한 집단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는 MMORPG로서 유저는 PvP 및 PvE, 대규모 공성전 등 여러상황에 맞는 Jinn을 선택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쉰레이의 창업자이자 공동 대표인 스티브 창은 "바른손게임즈의 '프로젝트A'를 쉰레이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프로젝트A'가 중국에서 성공할 것을 굳게 믿고 있으며 나도 '프로젝트A'의 하드코어 유저 중 1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손게임즈 박진홍 대표는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프로젝트A'의 성공을 위해 쉰레이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 유저들에게 최고의 MMORPG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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