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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다음은 지난 8월 12일 선보인 ‘스토리볼’이 오픈 일주일 만인 19일, 일 방문자(UV) 30만명을 돌파하고 ‘천개의 공감’을 조기 달성하는 등 큰 반향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스토리볼’은 모바일에서 볼만한 콘텐츠를 생산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모바일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이다.

다음은 ‘스토리볼’을 통해 직접 기획, 제작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50여편의 연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진 작가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발굴해 새로운 콘텐츠 제작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 직후 높은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참신하고 다양한 읽을거리와 연재 형태의 서비스 덕분으로 보인다. ‘스토리볼’은 특정 요일, 특정 시간에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연재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어, 해당 연재를 이어 보기 위한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활용한 콘텐츠 유통 확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모바일 공유가 활성화돼 있다.

콘텐츠에 대한 호응의 의미가 담긴 ‘공감’ 버튼도 누적 5만회를 넘어섰다. 혼자 즐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로 ‘천개의 공감’을 달성한 콘텐츠는 ‘자취생 H. 면식 일기’에 연재된 ‘악마의 음식, 맥앤치즈’로, 자취 경력 10년이 넘는 잡지사 기자가 전달하는 초간단한 면식 요리 레시피이다. 단 이틀만에 2만개 이상의 공감을 얻어냈다. 그 외에도 ‘결혼해도 똑같니?’, ‘지오 셰프의 나꼼수 요리’, ‘국대 떡볶이 이야기’ 등이 천개의 공감을 연이어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은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에 힘 입어 시즌2에서는 더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최문희 스토리TFT 팀장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웹툰 콜라보레이션과 한문장 긴여운 등을 시즌2에서 더욱 강화하고, 짧은 모바일 영상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정형화된 콘텐츠에서 벗어나 ‘볼수록 볼만한 모바일 스토리’를 끊임없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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