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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26일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크로스오버존은 보급형 27형 모니터의 기준을 바꿀 신제품 27QW 시리즈(27QW IPS LED, 27QW HDMI IPS LED)를 출시했다.

27QW 시리즈의 전면은 마치 자사의 고급형 라인업 블랙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모니터 하단에 메탈 느낌의 캐릭터 라인을 전개, 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블랙 색상을 조화롭게 배치해 제품을 놓았을 때의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모니터는 최근 PC 시장의 주를 이루는 16대 9 비율의27형(68cm)으로 해상도는 풀HD의 1,920 x 1,080을 뛰어넘는 2,560 x 1,440 QHD해상도를 자랑한다. 고해상도 지원으로 인터넷 창을 여러 개 동시에 열거나 DSLR 또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최대한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게임을 할 때에도 풀HD와 차원이 다른 화면을 제공한다.

LCD 화면이 표면에 밀착되는 논-글래스(Non-Glass) 방식의 일체형 디스플레이도 그대로 적용됐다. 화면이 눈 앞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는 이 기술에 반사율을 75%가량 낮춘 플라즈마 데포지션 코팅 기술이 더해져 눈의 부담도 줄였다.

LG 디스플레이의 최신 AH-IPS 패널을 탑재해 더 생생한 색감과 화질,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광시야각을 제공, 색감과 화질에 민감한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 충분히 만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치 환경과 사용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모니터의 성능은 두 제품이 조금 상이하다. 27QW HDMI IPS LED는 전문가도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10억 7,000만 컬러를 지원하는 10비트 컬러에 대응한다. 명암비도 동적 명암비 기술을 통해 최대 500만대 1까지 확장 가능하고 420칸델라의 밝기를 제공한다. 단자는 D-Sub, DVI, HDMI가 준비되어 있다.

DVI 단자만 제공되는 27QW IPS LED는 10비트 컬러를 제공하지 않으며 1,000대 1 명암비와 420 칸델라의 밝기를 가졌다. 패널 응답속도는 6ms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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