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최갑홍)과 정보기술분야 R&D 및 정보보안 전문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보기술분야의 공동연구 및 시험·인증·평가·교육 협력 활성화로 양 기관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정보기술분야에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및 기술협력 △ 공동 사업 발굴·기획 및 공동연구 협력 △ 시험·인증 등 보유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 직무능력향상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글로벌무역환경의 변화와 산업의 융·복합화 조류에 부응하고 국내인증산업을 선도할 종합시험인증 및 R&D 전문기관인 KTC와 협력해 KITRI의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시험·인증·평가와 관련된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기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향상 교육과 신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ITRI가 주력하고 있는 정보보호분야 사업의 확대를 위해 이제는 국민적 인식변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해야하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정보보호분야의 시험·인증·평가도 선도하기위해 새로운 표준체계와 인증제도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TC 최갑홍 원장은 “KITRI와의 유기적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내 정보기술분야의 보안기술력 향상과 인력양성 지원을 통하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ITRI BOB센터를 방문한 소감으로 “1단 수준의 전문가 10명도 중요하지만 9단 수준의 Specialist 1명을 지향하는 BOB 센터의 운영 철학이 홍익인간의 건국이념과 연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길수 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