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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사라지고, 새롭게 생겨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프랜차이즈 예비 점주들은 어떤 브랜드를 통해 창업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브랜드를 통해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창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전통 음식인 육개장 프랜차이즈 (주)육대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육대장만의 차별적인 레시피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론칭 2년 만에 국내 약 100개 가맹점을 돌파하고 해외에까지 진출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매출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가맹점이 이렇게 뻗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체계적으로 가맹점과 가맹점주를 교육하고 관리한다는 것을 뜻한다. 육대장 문래점 여성창업 가맹점주의 이야기를 통해 육대장이 어떻게 가맹점을 운영하고, 성공 창업, 성공 가맹점을 만들어나가는지 들어봤다.

▲창업하게 된 계기는?

- 처음에는 프랜차이즈인지 모르고 남편과 우연히 들렀다. 육개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 육개장으로 창업을 한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게 됐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육대장이 프랜차이즈라는 사실을 알았다. 아직 서울에 몇 곳 없다는 것을 알고 다음 날 본사에서 가맹상담을 하게 됐다

▲우수지점에서 이르기까지의 매장 운영 노하우가 있다면?

-육대장이 첫 창업이었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쓰였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음식도 중요하겠지만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고객을 매장에 다시 찾게 하는 원동력이다.

▲가맹점 관리 및 지원정책은?

-육대장 가맹점 계약을 마치고 나면 본사에서 3주 동안 점주 교육을 실시한다. 처음에는 대충 왔다 갔다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체계적이고 잘 짜여진 교육시스템으로 점주 교육이 실시되기 때문에 아무 경험도 없이 창업을 시작하는 나와 같은 예비 점주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밖에도 지원해주는 부분이 많고, 식자재도 깔끔해서 만족하고 있다.

▲예비 창업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웬만한 각오 없이 창업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우연히 들린 육대장에서 맛있는 육개장을 먹고 창업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창업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정말 많다. 열정을 가지고 단단한 마음으로 창업을 결심해야 한다.

이준영 기자 nomad2j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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