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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디자인 테이블웨어 브랜드 '프롬앤서 포 홈'(대표 정현근, www.from-answer.com)이 사회적 기업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을 제작, 수익금을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사회적 기업인 마리몬드와 프롬앤서가 참여한다. 프롬앤서 포 홈은 이들 기업과 함께 리빙 주방 라인업의 디자인을 책임질 예정이다.

프롬앤서 포 홈은 수입 브랜드와 경쟁하는 토종 디자인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100% 국내에서 자체 제작하는 업체다. 고가의 수입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디자인의 테이블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가 직접 100% 디자인한 쉐어빈을 런칭해 나눔을 실천 중이다.

마리몬드는 콜라보레이션에서 위안부 할머님들의 그림을 재해석하고 존귀함을 강조, 과거를 지켜드리고 회복시켜드리자는 의미를 부여해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페브릭 라인도 기획해 론칭할 계획이다.

프롬앤서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식탁에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함께 담고, 함께 나누는 행복을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마음을 담아 나누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제품의 수익금은 사회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과 미혼모, 취약계층 가정 영·유아를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롬앤서 포 홈은 단순히 기부하는 문화에서 사회에서 소외 받고 있는 다른 구성원들이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리몬드는 아직 공식 사과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위안부 할머니들이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게 해드리고,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할머니들의 그림을 재해석해 제품으로 출시, 그 수익금의 일부를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이다.

전정호 기자 softish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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