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15’가 부산 벡스코서 개최한다.

갤러리와 작가, 콜렉터가 함께 미술 시장의 정상적인 흐름을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2012년 출발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지금까지 국내외 유명 갤러리들과 실력 있는 작가들의 참여로 아트페어의 성공적 모델로서 주목받아 왔다.

갤러리와 작가, 콜렉터들의 향연이라고 불리는 아트페어는 작가와 시민들이 작품을 매개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시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며, 오는 4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일반 오픈이 진행된다. 각종 갤러리와 ‘한국의 단색화와 엔틱’, 베르사이유궁으로부터 부산으로 베르나르 브네, 중남미 현대미술 등 특별전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아트마켓과 미술관과의 상호소통을 위한 특별한 만남 ‘마켓앤뮤지움’,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삼프로연구소가 젊은 예술가들의 혈기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전시, 공연, 퍼포먼스,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는 곳 마다 바마’, 젊은 사진 작가들이 전시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는 이벤트 ‘히든앵글’ 등 행사의 구성도 다채롭다.

이 밖에도 ‘한국의 단색화와 엔틱의 미적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다. 윤진섭 교수가 강연자를 맡아 4월 3일에 특별 전시실에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영 기자 nomad2j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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