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봄을 맞아 오는 4월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충남 부여군 금강문화관에서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워터에듀스쿨, 강문화기행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워터에듀스쿨은 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백제보 시설탐방, 친환경 수차만들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부여10경 미술 표현하기 등 물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강 문화기행은 금강권을 중심 수변 역사문화벨트에 대한 문화답사 프로그램으로 1부(3~7월)와 2부(8~10월)로 나뉘어 진행되며 역사와 근현대 문화유적 답사, 미술관 답사 및 금강하구둑 주변의 일제강점기 한반도 문화답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용미술강좌가 연중 진행되며, 화조화(3~5월), 조각(6~8월), 한지(9~11월)분야의 실용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새 봄을 맞아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금강문화관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가 이뤄진다"며 "따스한 햇살과 봄빛이 반짝이는 금강변 문화공간 금강문화관에서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정 기자 crystal9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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