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배부되는 새로운 수도요금청구서는 꼭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된다.

0존 수도요금청구서가 각종 정보가 중복돼 있어 일반 청구서에 비해 정보량이 많고, 시민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전달하는 것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요금 및 납부기한, 납부방법 등을 보기 쉬운 디자인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당월 요금, 납부 기한, 고객번호 등의 글자 크기와 배치 공간이 확대돼 사용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 또 청구서 전체에 산재한 정보를 분석해 중복된 정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유사 정보들은 한 곳에 모아 이해하기 쉽게 했다.

아울러 미네랄 함량을 포함한 수질검사 결과를 기존보다 확대해 후면에 게재한다. 전면의 아리수 신뢰를 위한 홍보 문구와 연결해 수질 안정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색상을 단순하게 하고, 아리수 이미지와 청구서 이름을 가까이 위치시켜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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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시민이 가장 원하는 정보를 크게 부각시키는 등 시민 입장에서 수도요금청구서 디자인을 개편했다”며 “요금 정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수질정보도 상세히 기재한 만큼 꼼꼼히 살펴보고 아리수를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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