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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 4,979㎡(약 29만평)의 부지에 4천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단독 및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할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5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과 관련 2개의 주관 금융기관이 내부 투자심의를 개최하고 PF대출에 대해 의결·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PF대출금액 중 50%를 확보했으며 타 금융기관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지난 2014년 4월 토지 등 감정평가 진행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 이후 PF대출 약정체결이 지연됨에 따라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설사 컨소시엄의 공동주택용지 매입 확약, 롯데쇼핑 사업부지 매입 확약, 롯데건설의 부지조성공사 책임준공, 금융기관 PF대출 승인 등이 이뤄짐에 따라 장기간 표류되어 침체되었던 동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이에 따른 향후 토지보상에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에 따르면 오는 8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며 주택건설 분양은 2016년 9월, 입주는 2018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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