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ff.jpg

제 12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지난 5월 7일부터 씨네큐브,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일대와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리고 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2004년부터 시작해 12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47개국 총 113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 부분은 국제 환경영화 경선와 그린파노라마, 한국 환경 영화의 흐름, 지구의 아이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 환경영화 경선은 지난 2, 3년 사이에 제작된 국내?외 환경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 환경영화의 최신흐름을 접할 수 있다. 도살자, 라디오 아타카마, 물개가 사는 섬 등 19여개 작품이 상영된다.
 
그린 파노라마는 세계 각 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환경영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색다른 형식 및 시각으로 여러 환경문제를 제시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숲의 저편, 역습, 마지막 한 방울, 파괴의 역사, 커피 농장의 카우보이 등 23여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 환경영화의 흐름은 관객들에게 한국 환경영화를 알리면서 어려운 여선 속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국내 감독 및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소개하는 부분이다. 감각의 경로,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Plastic LoVe 등 10여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구의 아이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과 지구,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족 환경영화를 소개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구성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메테리얼 걸, 부베이부, 아코의 여행 등 17여개 작품이 상영된다.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은 동물과 인간, 환경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버리는 섬, 금붕어 살리기, 페이퍼 월드 등 15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직업체험교육 그린잡토크, 게스트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환경영화경선 국내홈페이지(http://www.gffi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정 기자 crystal92@et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