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sian Festival Of Speed)’이 15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막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70여 대의 슈퍼카를 비롯해 총 12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로 세계 20개국 1,500여 명의 대회 관계자와 다수의 외국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파스 스포츠(Fox Sports)와 스타 스포츠(STAR Sports)를 통해 아시아 전역 및 유럽지역 3억9천만명이 시청할 예정이다.

▲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이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 (사진=전라남도청)

대회 참여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벤츠 SLS,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R, 아우디 R8 등으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 명차들이다.

전라남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 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케이팝(K-POP) 콘서트, 자동차 튜닝 관련 기업홍보관, 승마체험, 도자기 만들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재선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경주장 주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의 경우 준비 기간, 연습주행과 본선 등 보통 4박 5일을 머무르고, 관람객들도 경주장 주변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체류형 관람을 하고 있어 2015년 첫 국제대회를 맞이하는 경주장 주변 상권은 ‘AFOS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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