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24 CI

예스24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2.8% 증가한 59억원, 매출액은 30.7% 증가한 1천2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매출의 동반 증가세는 공연·영화·음반·DVD·기프트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전년 동기대비 128% 정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SM 엔터테인먼트 콘서트 단독 판매 계약과 한류로 인한 음반·DVD 등의 역직구와 상업 영화 흥행 등에 따른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외에 매출 증가에 대구물류센터의 운영 효율화도 한몫했다. 

대구물류센터는 최근 물류 재고량을 115만권까지 확대했으며 하루 평균 3만 건의 주문을 소화하고 있다. 예스24 전체 주문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물류센터는 수도권 지역까지 총알배송 신청시간을 오후 1시까지 연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에는 멀티상품, ENT, 디지털 등 도서 외 분야에서 매출 비중이 27.8%까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도서 부문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 도서 매출 감소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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