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 브랜드 옳것이 세 번째 자연먹거리로 친환경 쌀 ‘하늘이 짓는 생명품은 쌀'을 출시했다.
 

‘하늘이 짓는 생명품은 쌀’은 지난 유기농 자연방목 유정란 출시 이후 6개월이 걸려 출시된 상품이다. 국내산 쌀은 생산지와 생산자, 품종이 다양해 선별부터 검증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다.
 

옳것이 찾은 쌀은 전남 보성의 유기재배 1호, 생명농법으로 유명한 강대인 농부의 쌀로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강대인 농부는 유기농 분야의 명인으로 많은 농가를 위한 유기재배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동안 품종개발을 통해 유기농법에 대한 업적을 남겼다.
 

출시된 유기농 쌀은 수 많은 수행착오를 거쳐 강 농부가 직접 개발한 품종인 녹미, 적미, 오분도, 찹쌀백미, 찹쌀현미, 흑향미, 현미 등이다.
 

녹미는 겉은 까맣고 속은 푸르다. 라이신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소화, 비만예방, 체중감량에 좋고 소갈증(당뇨)에 좋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적미는 암예방, 노화방지,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올레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환자 대용식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흑향미는 알이 검붉고 구수한 향을 가져 ‘약쌀’이라고 불린다. 블랙푸드의 선두주자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와 생리활성성분인 피트산의 함량이 높다. 현미는 쌀눈과 쌀겨가 남아있는 쌀로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 변비에 좋고 리놀레산이 있어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오분도미는 현미의 단단한 코팅층을 제거하고 속 미강은 남겨둔 것으로 백미에 비해 칼슘과인은 2배, 비타민 B1, B2와 나이신은 3~4배, 비타민 E는 약 10배 더 함유하고 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유기농 찹쌀현미는 일반 백미보다 밥알이 굵고 찰지며 윤기가 흐른다.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으며 소화가 잘된다.
 

특히 ‘하늘이 짓는 생명품은 쌀’의 오색미는 쌀은 흑향미, 녹미, 적미, 찹쌀, 현미 5가지 종류의 쌀로 구성돼 있으며 동(東)의 청색은 녹미, 서(西)의 백색은 백미, 남(南)의 적색은 적미, 북(北)의 흑색은 흑향미, 중앙(中)의 황색은 현미로 오행의 원리를 담았다.
 

옳것 관계자는 “세 번째 먹거리 유기농 쌀은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기존 고객들의 신뢰로 이유식 쌀, 환자, 아이들, 가족들을 위해 많은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출시한 쌀은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1kg 단위로만 판매 중이다. 그만큼 도정주기도 짧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