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25th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가 지난 5월 19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 C, D 홀 전관과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 ‘2015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가 코엑스서 열렸다. 전시는 22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특별시와 KBS, MBC, SBS, EBS 등 각종 방송사, 한국음향학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 감성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영상, 음향, 조명 관련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한다.

4K/8K, UHD, Smart TV, Mobile TV, 디지털콘텐츠, 카메라, VTR, 편집관련시스템, 송출·송신관련기기, 영상편집기기, 문자발생기, CATV 시스템, 인터넷·위성방송관련기기, 디스플레이, LED 등의 방송영상 장비부터 Pro Audio,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악기 등 음향관련기기와 조명·무대 관련 장비 등 700여 기종 1만여 점을 전시 소개해 각종 최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최첨단 방송 영상 장비, 음향 기기, 조명 무대 관련장비들이 전시됐다.

전시회에는 주요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해 방송·영상 관련업체, 음향 관련업체, 조명 관련업체를 포함해 모두 32개국 932개사의 업체가 대거 참여해 자신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첨단 컨버전스형 기술인 고화질 4K, UHD, 3D 방송 서비스가 대거 선보였다.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교육, 스포츠,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3D의 미래를 예측하고, 고화질 영상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들을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방송 영상과 음향, 조명에 관련된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렸다. 전시회가 마무리되는 22일까지 각 컨퍼런스룸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 부스 곳곳에서는 디제잉 해보기, 재즈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부스 곳곳에서도 제품과 기술 관련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 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동남아 지역의 방송기관 관계자와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초청해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병행하고 있다. 해외바이어 숙박비 지원 프로그램, 방송국 산업투어 등 국내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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