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달빛동행 2015’가 오는 5월 29일 경기도 수원화성에서 진행된다.

수원화성 야간투어 프로그램인 달빛동행은 시와 이야기, 그리고 감성해설과 함께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야경을 감상하고, 화성행궁 안의 전통연회를 즐기는 행사다.

▲ 수원화성 달빛동행이 5월 2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수원화성 달빛동행에 참가하면 해설사인 달빛지기의 시조와 이야기가 잇는 해설과 함께 화성 및 화성행궁을 답사한고, 수원화성 성곽길을 화성열차를 탑승해 감상하게 된다. 또 다과를 즐기며 화성행궁에서 전통공연을 즐기는 달빛향연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5월 29일을 시작으로 30, 31일에 진행된다. 이후에는 6월은 27~30일, 7월은 29~31일, 8월은 1일과 27~29일, 9월은 23, 24일, 10월은 26~28일에 달빛동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달빛동행 코스는 신풍루에 모여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미로한정을 지나 화성열차를 탑승해 팔달산, 화서문, 장안문을 지난다. 장안문에서 화홍문까지는 달빛따라 성곽길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용연루와 수원천변을 지나서 화성행궁 유여택에 도착해 다과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신풍루로 돌아와 해산하게 된다.

한편,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대에 만들어진 성곽 도시로 조선 후기 토목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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