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선달'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구전설화 속 최고의 사기꾼 '봉이 김선달'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영화 '김선달' (제작 엠픽처스·SNK픽처스,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연우진, 전석호, 서예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유승호는 조선 팔도를 신출귀몰 누비는 최고의 사기꾼 김인홍 역에 낙점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 조재현은 돈 앞에서는 나라도 왕도 몰라보는 욕망에 휩싸인 권력가 성대련 역에 캐스팅됐다.

사기단의 막내이자 인홍이 아끼는 동생 견이 역에는 엑소 시우민이 확정되었으며 연우진은 권력가 성대련의 음모로부터 백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임금 효종으로 분한다. 김인홍을 설레게 하는 명문가 규수 규영 역은 신예 서예지가 맡는다.

한편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영화화한 작품으로 6월 중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