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목재전문 박람회 ‘코리아우드쇼’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학여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이번 코리아우드쇼에서는 고품격 테이블 상판재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아시아·유럽· 미주 및 국내산 대형 목재판상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 코리아우드쇼에서 전 세계 곳곳의 테이블상판재를 만나볼수 있다. <사진=코리아우드쇼 홈페이지>

일명 ‘우드슬랩’ 또는 ‘떡판’이라고도 불리는 대형 목재판상재는 원목의 질감이 가장 아름답게 돋보이는 소재로 최근 인테리어 포인트용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원목이라는 이유로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고, 관련 회사들이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어 소비자들은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코리아우드쇼 전시장에 원목 떡판을 공급하는 대형 목재업체들이 참가해 합리적인 가격의 테이블 판상재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특별히 별도의 가공 없이도 테이블 소재로 활용가치가 높기 때문에 현장에서 간단한 상담을 통해 고품격 테이블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이블 소재로는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 ▲히노끼(편백나무)와 ▲스기(삼나무) 뿐만 아니라 ▲레드파인 ▲소나무 ▲월넛(호두나무) ▲메이플(단풍나무) ▲오크(참나무) ▲느티나무 ▲티크 ▲체리 ▲지브라 ▲아프로모시아 등 30여개 이상의 수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테이블 원목판상재 전시가 진행되는 코리아우드쇼 박람회는 6월 11일부터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목조건축·인테리어·조경·유치원시설·가구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정보와 특별전시회, 세미나 관련된 내용은 코리아우드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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