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닐 단열제로 만든 전화기 <사진 =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가 개관 기념으로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업사이클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리본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리본아트 전시회는 주변에 흔히 버려지는 물건으로 만들어진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단지로 만들어진 배트맨과 슈퍼맨, 인터넷을 연결하는 랜선으로 만들어진 물고기, 부서진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몬스터 등이 전시된다.

특히 ‘뽁뽁이’로 불리는 비닐 단열제로 만든 전화기 작품이 전시된다. 일명 ‘잘 터지는 전화기’로 비닐 단열제와 전화기의 특성을 담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며 문의는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 전화(02-2680-0700)로 하면 된다.

강진숙 총괄팀장은 “우리 주변의 버려진 물건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가능성 뿐 아니라 가족 관객들이 함께 쉽게 감상할 수 있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 말했다.

한편,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시 가학동에 위치, 업사이클링이라는 주제를 특화한 국내 최초 문화예술 공간으로 오는 12일 개관한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재활용에서 한 단계 진화해 버려진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작품과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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