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i(interest) SNS 폴라에 게시된 최신 인기 이미지를 모바일 검색에서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냅폴라’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 네이버가 스냅폴라 베타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네이버>

베타버전으로 오픈된 ‘스냅폴라’는 폴라를 통해 생성되고 있는 많은 이미지 중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미지들을 네이버 모바일 검색결과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데일리룩’을 입력하면 해당 태그와 함께 폴라에 게재된 사진 중 이용자들로부터 ‘좋아요’를 많이 받은 패션 콘텐츠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된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좋아요’ 수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스냅폴라’ 검색 결과를 통해 이용자들은 태그 키워드별 사용자 선호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이용자는 ‘스냅폴라’에서 관심분야에 대한 다양한 폴라 사진을 확인한 후 검색결과 우측 하단에 있는 ‘폴라 사진 올리기’ 버튼만 클릭하면 곧바로 폴라 앱에 접속, 직접 스냅사진을 촬영·게시할 수도 있다.

반면 네이버 모바일 검색 결과에 본인의 사진이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폴라앱 설정 탭에서 외부 검색 노출을 제한할 수 있다.

‘스냅폴라’는 현재 먹폴라, 얼폴라, 옷폴라, 사진폴라, 냥폴라, 데일리룩 등 폴라 내 142개 인기 태그 키워드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대상 검색어를 늘려갈 계획이다.

폴라 기획진은 “스냅폴라를 통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폴라의 핫한 이미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리픽 놀이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미지에 대한 더욱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