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5 해외진출종합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하려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투자희망국가의 투자제도·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등을 해당 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국내 한자리에서 비교·검토해 최적의 진출지역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2011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 킨텍스에서 해외진출종합대전이 열린다. <사진=KOIF 홈페이지>

행사에서는 법무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투자지원제도·법률상담 등을 제공하며, 해외진출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견인력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1:1 채용상담회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인력, 노하우, 현지정보, 자금 등의 부족으로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지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중견기업에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출입은행 해외투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해외진출 신규법인 수(누계)는 약 6만개이며, 이중 대기업은 약 8천개로 13.7%에 해당한다. 나머지 86.3%은 중소기업이나 개인기업으로 해외 진출에 있어서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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