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금융박람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행사 일정을 2달 뒤인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로 연기했다. 장소도 세텍에서 코엑스로 변경됐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본래 오는 6월 25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8월 31일부터 9월 1일로 연기해서 진행한다"며 "개최 장소도 세텍에서 코엑스 C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금융박람회가 일정을 변경해 8월 31일 코엑스서 개최한다. <사진=대한민국 금융박람회 홈페이지>

이번 대한민국 금융박람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금융 니즈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17개 은행, 정책금융기관, 벤처캐피탈 등 금융회사가 참여해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자금마련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전 금융권과 우수한 중소기업 및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이 금융지원 상담과 핀테크(Fintech) 사업 전시 및 네트워킹을 골자로 기업설명회(IR), 스타트업 피칭, 투자 유치 등 기업과 개인의 모든 금융지원 관련 상담이 적극적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도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400명을 초청,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고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교육 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nexpo.etod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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