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박람회 ‘맘앤베이비엑스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개최일을 오는 11월 26일로 재연기된다.

주최업체 ㈜유아림은 메르스 여파가 지속되자 당초 6월25일로 연기한 박람회 일정을 취소하고 11월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이비페어 특성상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신부, 영·유아 등의 안전 및 예방을 위해서다.

맘앤베이비엑스포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1, 2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아림 관계자는 “다른 일반 박람회와 달리 안전한 환경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큰 손실에도 6월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