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서울시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G.P.S.(Globalization of Potential Starters)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청,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함께 중소기업청 ‘수출역량강화사업’ 대상기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천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준비중인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정부, 민간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이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저변 확대와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공동 지원이다.

협약 내용을 보면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보증을 운영해 ▲신한은행은 특별출연을 통해 기업별 0.2% 보증료 지원 및 보증서 대출 최대 0.5% 금리 인하 적용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최대 0.2%의 보증료를 인하 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 보증료 최대 0.4% 인하 및 보증서 대출 최대 0.5% 인하 하는 등 저리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신한카드는 전용상품을 개발해 일반법인카드 대비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부여함으로써 중소기업 비용절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협약을 통해 ‘수출역량강화사업’ 선정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글로벌 지원Desk’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네트워크와 함께 해외진출 초기 각종 편의제공부터 현지법인 설립 지원, 회계·법률 자문, 현지금융까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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