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LG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국가에 대한 제약 없이 세계 높은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인문사회·경제경영·자연과학·정보통신·공학·문화예술·글로벌 등 7개 분야의 총 35개 팀 140명의 대학(원)생들을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했다.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3천8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약 22대 1에 달했다.

이들은 여름방학기간 중 약 2주간에 걸쳐 세계 23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LG는 탐방에 필요한 항공료와 활동비를 지원하며 탐방 후 보고서 심사를 통해 6개 수상 팀 24명에 대해 졸업예정자들에게는 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자격을 부여하고 있어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로도 각광받고 있다.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기존의 틀을 넘어 세상을 보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도전하라"며 "그러다 보면 개개인의 꿈은 분명히 이상이 아닌 단단한 현실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LG는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분야'에 선발된 5개 팀 20명에게는 국내 탐방을 지원해주며 발전된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 문화 등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탐방결과가 우수한 외국인 대학생 1개 팀에게는 LG 계열사 인턴 자격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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