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강변물놀이장 등 모두 8개 한간공원에서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는 휴양지로 넓고 쾌적하면서도 서울에서 가까운 물놀이 공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은 물대포,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 뚝섬 야외수영장. <사진 = 서울특별시>

특히 뚝섬에서는 음악축제 ‘슈퍼 섬머 페스티벌(SSF)'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가수, 힙합DJ, 모델들과 함께 하는 음악 공연은 물론이고 물총싸움을 즐기는 파티가 열린다. 축제 프로그램은 평일 9시부터 20시까지, 주말 9시부터 22시까지 열리며 주요행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 조명 음악 분수가 설치돼 눈길을 끌며, 양화 강변물놀이장은 신규로 개장해 인접한 생태공원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안전을 위해 민간자원 봉사자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준비한 도심 속에서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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