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본점 갤러리에서 ‘우리시대의 명장·명품展’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鍮器匠)’ 보유자 이형근 선생의 방짜유기 작품과 제103호 ‘완초장(莞草匠)’보유자 이상재 선생의 완초공예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을 그대로 살린 작품과 더불어 새롭게 디자인된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유기 작품의 경우 예부터 사용해온 수저, 그릇 등 식기를 비롯해 종, 물동이 등 예술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완초 공예 작품의 경우 돗자리, 방석 등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제품과 가방, 모자 등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대표 판매 상품은 ‘유기 생활찬기세트’가 27만3000원, 유기 사각샐러드볼이 30만원, 화문석함이 10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전통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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