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남성복, 여성복, 패션잡화 분야의 140개 독립상표(인디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208개 업체 905명(사전등록)의 유통과 패션업체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과 계약의 기회를 찾는 기회가 된다.

▲ 인디브랜드페어가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4 인디브랜드페어 전경. <사진 = 인디브랜드페어 홈페이지>

140개 참여브랜드별 전시회와 35개 유명상표 연계 패션쇼(브랜드 조인트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별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특히 패션쇼는 박람회 일정동안 1일 2회씩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인디브랜드의 제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는 ‘인디브랜드 페어’에 참석한 업체에 대해서는 전시관련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상품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한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인디브랜드페어는 점점 참여 규모와 성과가 확대되는 등 전문 수주 전시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앞으로 예산 여건 등을 감안해 1년에 2회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 디자이너의 마케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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