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퍼레이션은 16메가픽셀(MP) BSI CMOS 이미지 센서 ‘4KC3’를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샘플 출하는 올 9월 시작될 예정이다.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서 제조사들은 폼팩터 소형화, 즉 최종제품 소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도시바는 새로운 설계 방식으로 이러한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서 신제품의 기능 범위는 사용자가 아름다운 이미지와 영상을 담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SLR 카메라에 탑재된 PDAF(Phase-Detection Auto-Focus) 기능은 일반적인 오토 포커싱보다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도록 해주며 모바일 기기에서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4KC3’는 도시바의 ‘브라이트 모드’(Bright Mode) 기술도 접목했다. 이미지 밝기를 최대 네 배까지 높여주고 240fps 속도의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콘트라스트가 강한 장면도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는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해 과다/과소 노출로 인한 문제를 해소한다.

이 밖에도 센서 신제품은 실내, 실외, 일광, 일몰 등 최대 4개 조건에 대한 렌즈 음영 보정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16Kbit OTP[3]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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