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소비자 시민단체가 직접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총 10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 주최로 열린 제19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4way 카세트 냉난방기’ 제품이 에너지대상(산업부장관상)을, ‘스마트 에어컨 Q9000’, ‘노트북 Book 9’ 및 ‘LED Curved TV’제품 등 9개 제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4way 카세트 냉난방기’는 연중 사용하는 냉·난방 겸용의 상업용 제품이다. 전기 요금 저감을 위해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실외 열교환기와 압축기 고속화 기술을 통해 국내 냉난방기 중 최고 효율인 5.51(R)을 달성했다.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실외 열교환기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적용중인 기술이다.

그 외에도 ‘키친핏 하냉동 냉장고’, ‘엑티브워시 세탁기’, ‘DVM S’, ‘스마트 제습기’, ‘스마트 공기청정기 AX7000/9000’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제품 분야에 걸친 에너지 기술 개발 실적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적인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6년 전보다 42% 향상시키고, 지난해 3천27개 모델에 대해 국제적인 환경마크를 취득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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