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반도체 분야에서 예상 밖의 실적을 거둬 103개 반도체 협력사에 142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금액은 2010년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와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이후 최대금액으로 산정됐다. 지난 분기 실적호조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 2분기 총 매출액 48조원, 영업이익 6조9천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반도체 분야의 기여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자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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