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서울 키덜트 페어가 코엑스서 열린다.

2015 제2회 서울 키덜트 페어(Seoul Kid & Adult Fair)가 7월 22일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했다.

제2회 서울 키덜트 페어는 ‘어른이의, 어른이에 의한, 어른이를 위한’ 키덜트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피규어, 커스텀피규어, 미니어쳐, 페이퍼토이, 아트토이, 드론, 디오라마, RC모형, 다이캐스트 모형, 한정 콜렉션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되고 있다.

▲ 다양한 피규어가 전시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마치 실제 모습을 보는 듯한 피규어를 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기획전 형태로 키덜트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키덜트 페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열리는 기획전은 ▲인기 온라인 게임 피규어 기획전인 ‘마비노기 X 오프로스튜디오’ ▲피규어 박물관 CW미니 뮤지엄 ▲그 시절 그 거리 미니어처 특별전 ▲ 모모트 X 스폰지밥 기획전 ▲GNF TOYZ 웹툰 피규어 기획전 등이다.

RC카 레이싱이 펼쳐지는 TAMIYA 아시아컵 한국 결승전도 키덜트 페어 전시회장 안에서 선보이고 있다.

키덜트 문화를 알리는 전시회인 만큼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어벤져스부터 원피스까지 만화와 영화 속 캐릭터로 FULL 코스프레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입장이 진행된다.

▲ TAMIYA 아시아컵 한국 결승전도 진행된다. 사진은 결승전 연습경기로 RC카를 시운전하고 있다.

또 전문적으로 피규어, 프라모델, 아트토이 등을 수집하는 관람객을 위해서 전시회에 사용한 진열장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러분의 수집문화를 응원합니다’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키덜트페어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키덜트페어는 첫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4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와 키덜트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올해에도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키덜트 콘텐츠를 통해 키덜트 트렌드가 문화로 정착하고 국내 키덜트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키덜트 페어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7월 22일은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하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일요일인 2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입장마감이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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