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5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5는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3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3천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25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전시 품목은 ▲원화·포스터·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아트상품 ▲콜라보레이션 상품 ▲애니메이션 ▲작품 기자재 및 재료 ▲교육기관·서비스 등이다.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로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아트앤아티스트 프롬 로마(Art and Artist from Rome)’, 일본 서브컬쳐 디지털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타카하시 히로유키의 라이브 페인팅을 볼 수 있는 ‘일본의 서브컬쳐를 만나다’, 중국의 농민화를 볼 수 있는 ‘중국 미술의 새로운 물결을 만나다’ 등이다.

특히 ‘고양이 문화전’은 애묘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기획전이다.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마리캣, 김지은, 최유리, 이경희, 쟈니 등 10명의 아티스트 그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양이 초상화 라이브 그리기, 고양이 용품 마켓 등이 열린다.

‘TheSIF 2015 클래스’를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설레다 작가의 ‘나의 첫 번째 라인드로잉’, 김지은 작가의 ‘나의 캔버스 가방 컬러링하기’, 윤그림 작가의 ‘손그림 행운을 가져다주는 달라호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5 홈페이지(seoulillustrationfai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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