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청소년음악회는 세종대극장, 세종M씨어터, 세종체임버홀에서 오케스트라·합창·국악·오페라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클래식'은 약 100명의 연주자가 무대를 꽉 채우고, 합창음악회 '신나는 콘서트 4'는 풍성한 화음과 음악에 맞춰 드라마틱한 연출을 준비했다.
 
무게감 있는 성인의 목소리와 맑은 어린이의 노래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4', 세종대왕 이야기를 풀어낸 미스터리 국악극 '꿈꾸는 세종',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도 관객들을 만난다.
 
어린이가 쉽게 클래식을 배울 있는 '꿈나무 토요음악회'는 매월 한번씩 열리는데 첫 공연은 8일 11시에  '꽃피는 클래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모두 유명해설가 및 연출가와 작곡가, 극작가 등 국내 정상급 제작자를 섭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료는 5천원에서 5만원까지 다양하다.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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